뛰어난 두뇌와 민첩한 행동력으로 경찰견과 군견 활약하는 벨지안 쉽도그 편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04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견종 백과사전]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들에게 물려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할머니가 숨지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물림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민교가 키우는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견종은 벨지안 쉽도그입니다.


벨기에 출신인 벨지안 쉽도그는 전쟁 때 부상자를 찾아내는 업무를 보던 견종이었습니다. 뛰어난 두뇌와 민첩한 행동력 때문이었죠.


옛날에는 양치기 개로 활약했지만 요즘에는 경찰관, 군견으로도 활약 중인데요. 벨지안 쉽도그는 털의 종류와 길이, 빛깔, 변종이 만들어진 장소 등에 따라 구분됩니다.


벨지안 쉽도그는 보통 검은색 얼굴에 황갈색 털을 가진 말리노이즈, 검은색 얼굴에 긴 황갈색 털을 가진 터뷰렌, 그로넨달, 라케노이즈 등 4종이 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근육과 뼈가 특히 발달돼 있는 벨지안 쉽도그 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Dogtime


1. 벨지안 쉽도그 유래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어 잘 생기고 미끈한 벨지안 쉽도그는 수컷 키 62cm에 몸무게 25~30kg, 암컷 키 58cm에 몸무게 20~25kg인 중형견입니다.


벨기에 태생인 벨지안 쉽도그는 성격이 강인하며 일도 잘해 양치기 개로 활약, 중세 시대에는 매우 거친 견종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경찰견, 군용견, 인명구조견, 맹도견 등의 다른 분야에서도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견종으로 평가 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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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벨지안 쉽도그 성격


주인을 향한 충성심이 강하기 때문에 주인을 잘 따르는 벨지안 쉽도그는 성격이 좋아 가족들과도 잘 어울리고 사교적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는 가장 친밀하며 친근하고 사람의 시선을 끌려는 등의 질투심이 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사람과 주인의 재산을 보호하려고 하는 욕구가 있으며 소유력이 매우 강한 견종으로 분류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3. 건강관리


벨지안 쉽도그는 전체적인 형태와 머리를 다소 높게 들고 있어서 품격있는 강력함을 발산하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체구는 중형으로 근육이 단단하게 발달, 우아하면서도 힘을 두루 갖추고 있고 야외 활동에 잘 적응하며 벨기에의 변화무쌍한 기후에도 잘 맞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뼈는 튼튼하지만 굵지 않고 탄탄한 근육질에 완벽한 평행을 이루고 있어 균형이 잘 잡힌 견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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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의사항


다른 견종들과 달리 벨지안 쉽도그는 키울 때 절대로 큰소리로 때리거나 꾸짖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기억력이 좋아 훈련 속도가 빠릅니다. 그래서 벨지안 쉽도그에게 큰소리고 꾸짖거나 때리는 등 화를 내는 행동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기억력이 워낙 좋아 오랫동안 기억하기 때문에 자신을 꾸짖거나 때린 사람 등을 오랫동안 심하게 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견종 백과사전]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강아지 종류에는 무엇이 있고 각 강아지별 성격이나 외모, 특징 등을 한눈에 보기 쉽고, 정확한 사실을 정리해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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