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imgur
[견종 백과사전] 그룹 빅뱅 멤버이자 리더 지드래곤이 방송 등을 통해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반려견 가호가 방치됐다는 논란이 휩싸이면서 샤폐이 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름이 많아서 초보자가 키우기 쉽지 않다는 하마 닮은 강아지 샤페이는 시츄, 페키니즈, 퍼그, 차우차우와 같이 중국이 고향인 견종입니다.
작은 귀와 하마를 닮은 주둥이, 엉덩이 위로 높이 꼬리가 자리하는 등 독특한 외모를 지니고 있어서 한번 보면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요.
여기에 보라색 혀를 가지고 있어 샤페이 종 강아지는 더더욱 매력적인 강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단모종인 샤페이는 털갈이를 1년에 2~3차례하고 체구가 급격히 커지는 견종이다보니 파양율이 높은 반려견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협소한 공간에 있는 걸 싫어하며 주름이 많아 수시로 관리해야 하는 탓에 초보자가 키우기 쉽지 않다는 샤페이 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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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페이 유래
역사적으로 봤을 때 샤페이는 수백 년 넘게 남중국해 인근 지역에 서식해온 견종입니다. 특히 광둥성 다일락이라는 마을이 원산지로 추정됩니다.
중국어로 '늘어진 피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샤페이종은 사냥은 물론 목축과 경비, 투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왔습니다.
오늘날 중국이 탄생한 뒤에는 순종 강아지 개체군이 대부분 학살, 사실상 전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행히 홍콩과 대만에서 샤페이가 길러지고 있었고 1966년 미국에 소개되면서 샤페이는 개성 있는 외모로 큰 인기를 끌며 개체 수도 현재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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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샤페이 성격
경계심이 강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샤페이는 가족에게는 매우 헌신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들에게는 냉담하는데요. 또한 한때 투견이었다보니 다른 강아들에게 공격적인 경우도 배제할 수가 없어 사회화 및 교육이 매우 중요한 견종이라고 할 수 있죠.
또한 머리는 몸에 비해 큰 편이며 이마와 볼에서 형성된 주름이 목 아래의 주름으로 이어질 정도로 남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밖에도 샤페이는 똑똑하고 의욕이 넘쳐나지만 고집이 세기 때문에 만약 키우시게 된다면 일관된 태도로 훈련에 임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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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강관리
샤페이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특정 건강 상태에 취약하다는 점이 한계입니다. 또한 주름 때문에 특히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주름 관리를 신경써서 잘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만약 털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을 경우 주름에서 냄새가 나 염증이 날 수도 있죠.
이외에도 샤페이는 매우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목욕은 12주마다 한 번씩 해줘도 무방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잦은 목욕은 오히려 피부 자극을 가져와 해로울 수 있는데요. 샤페이의 경우 하루 두 번 40분 이상의 산책이나 가벼운 조깅을 해주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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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의사항
어릴 때부터 함께 주인과 살아온 녀석들의 경우는 아이들이나 다른 동물과는 달리 잘 지낼 수 있지만 투견 본능은 늘 잠재돼 있답니다.
한때 투견으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항상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참고로 샤페이의 평균 수명은 8~12년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기르는 품종으로 샤페이라는 견종이 유명해졌고 미국 켄넬 클럽(AKC)에서는 1992년에 독립된 품종으로 공식 인정되기도 했죠.
샤페이는 에너지가 많아 자주 산책시켜줘야 하며 활동량이 많은 종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관리하는데 손이 많이 간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견종 백과사전]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강아지 종류에는 무엇이 있고 각 강아지별 성격이나 외모, 특징 등을 한눈에 보기 쉽고, 정확한 사실을 정리해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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