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서 구조된 강아지 130마리가 지냈던 '충격적인 현장' 보고 말 잃은 레드벨벳 조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14일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개는 훌륭하다'에서 철근 제조공장 구조견 130마리가 지냈던 충격적인 현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일일 견학생으로 레드벨벳 조이가 출연해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센터에는 수십 마리의 하얀색 강아지들이 강형욱과 이경규, 레드벨벳 조이를 반겼습니다.


센터에서는 얼마 전 한 철근 제조 공장에서 발견돼 구조된 강아지들은 현재 보호하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아이들을 살펴보던 이경규는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는 "얘들은 형제 같고, 쟤들은 친척 같아 보입니다"라며 강아지들이 비슷한 외모를 가진 것에 궁금증을 드러냈고 동물 보호 활동가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면서 구조 당시 영상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구조된 강아지들은 무려 130마리가 갇혀 살았던 한 철근 공장 출신으로 강아지들이었습니다. 갓 태어난 강아지들을 포함해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방치된 채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철근 제조 공장 주인이 좋은 마음으로 유기견 4마리를 구조했었지만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근친 교배가 이뤄졌고 4년만에 100마리에서 130마리까지 강아지들이 늘어나게 됐다고 합니다.


즉, 강아지들을 사랑했지만 무지함이 낳은 충격적인 상황이었죠. 그러다보니 강아지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구조 당시 강아지들 사이에서는 전염병까지 돌고 있었고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 동물보호단체가 나서서 구조하게 됐다고 합니다.


영상과 함께 충격적인 상황을 듣게 된 강형욱과 이경규, 레드벨벳 조이는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조이 경우는 말문이 막혀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이후 조이는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양이 필요한 강아지들을 한 마리 한 마리 꼼꼼하게 소개하며 입양 홍보에 힘써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강아지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Naver TV_@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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