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미끄럼틀에 몸이 끼여…165kg 엄마가 독하게 '64kg 감량' 성공한 사연

장영훈 기자 2026.03.10 14:47:04

애니멀플래닛미끄럼틀 굴욕 딛고 100kg대 탈출한 감동 실화 / The Sun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에 갔는데 미끄럼틀에 몸이 끼어 꼼짝달싹 못 하게 된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사는 28세 엄마 키아라 맥킨타이어(Ciara McIntyre)는 몸무게가 165kg까지 불어나면서 이런 가슴 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바닥에 앉아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조차 힘들었던 그녀는 아들의 성장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기 위해 목숨을 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요.


◆ 분홍색 드레스 사진 한 장이 바꾼 엄마의 인생


애니멀플래닛미끄럼틀 굴욕 딛고 100kg대 탈출한 감동 실화 / The Sun


키아라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친구의 결혼식 사진이었습니다. 분홍색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이 마치 거대한 푸딩처럼 보였기 때문이죠.


사실 키아라는 학창 시절부터 체중 문제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이를 임신하면서 몸무게는 더 늘어났고 결국 체중 때문에 자연분만 대신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들이 태어난 후에도 혼자 힘으로는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기저귀를 갈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습니다.


◆ 다이어트 주사 부작용을 넘어선 간절한 선택


애니멀플래닛미끄럼틀 굴욕 딛고 100kg대 탈출한 감동 실화 / The Sun


처음에는 유행하는 다이어트 주사도 맞아봤지만 심한 구토와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키아라는 포기하지 않았죠.


이대로 가다가는 아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그녀를 움직이게 한 것. 2024년 9월, 그녀는 큰 결심을 하고 리투아니아로 건너가 위 우회술을 받았습니다.


비행기에 탈 때마다 안전벨트 연장선이 필요했던 부끄러운 과거와 작별하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


◆ 100kg대 탈출! 빨간 드레스를 입은 두 번째 기적


애니멀플래닛미끄럼틀 굴욕 딛고 100kg대 탈출한 감동 실화 / The Sun


수술 후 키아라는 식습관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성인 남성보다 많이 먹던 예전의 모습은 버리고 아주 작은 양이라도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무려 64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고 2025년 2월 가족 결혼식에는 당당하게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습니다.


100kg대의 무거운 몸을 벗어던진 그녀는 이제 아들을 따라다니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한 엄마가 되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미끄럼틀 굴욕 딛고 100kg대 탈출한 감동 실화 / The Sun


최근 키아라는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까지 전했습니다. 예전처럼 숨이 차서 계단을 오르지 못하는 일도, 바닥에 앉는 것을 두려워하는 일도 이제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먼저 사랑하기로 한 키아라의 용기 있는 도전은 전 세계 많은 엄마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소중한 사람을 위해 건강한 습관 하나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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