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들에게 배 물어뜯겨 내장 쏟아져도 살기위해 끝까지 싸운 임팔라

하명진 기자
2026.02.21 09:09:14

애니멀플래닛youtube_@Kruger Sightings


자연의 법칙은 때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냉혹합니다. 


배가 심하게 훼손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포식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끝까지 발버둥 쳤던 한 임팔라의 처절한 생존 본능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야생 들개 무리와 임팔라 사이의 숨 막히는 사투를 담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굶주린 들개 한 마리는 먹잇감으로 점찍은 임팔라의 복부를 공격하며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Kruger Sightings


공격을 받은 임팔라는 이미 장기가 노출될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보통이라면 그 자리에서 쓰러졌을 법한 심각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임팔라는 남은 힘을 쥐어짜 일어나며 들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려 애썼습니다. 살고자 하는 본능이 고통을 이겨낸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야생의 세계는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홀로 공격하던 들개의 신호에 맞춰 다른 무리들이 떼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수적 열세와 부상의 고통을 이기지 못한 임팔라는 결국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Kruger Sightings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약육강식'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임팔라의 고독한 투쟁과 포식자의 냉혹한 사냥 본능이 교차하는 현장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영상의 수위가 상당히 높으므로 시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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