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벌벌' 떨다가 가게 난로 앞에 다가가 앞발 내밀고 불 쬐는 중인 길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4.02.18 11:42:12

애니멀플래닛난로 앞에서 몸 녹이고 있는 길고양이 / weibo_@回忆专用小马甲


추위가 여전히 깃으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추위에 온몸을 벌벌 떨고 있던 길고양이가 몸을 녹이기 위해 가게 난로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길고양이는 꽁꽁 얼어붙은 발을 녹이려고 하는지 앞발을 난로 앞으로 내밀어 불을 쬐는데요. 그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난로 앞에 서서 불을 쬐며 몸을 녹이고 있는 길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이날 계속되는 추위에 길고양이는 가게 안으로 몰래 들어와서는 난로 앞에 자리잡고 서서 앞발을 내밀며 몸을 녹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가게 난로 앞에서 몸 녹이는 중인 길고양이 / weibo_@回忆专用小马甲


난로 앞이 따뜻하고 좋았는지 길고양이는 한참 동안 난로 앞을 떠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여유롭게 앞발로 얼굴을 비비며 세수까지 하는 길고양이.


잠시후 길고양이는 난로 앞에 있는게 너무 뜨거웠는지 눈을 찡긋 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길고양이는 또 가게 주인과 눈이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추웠는지 도망가기는 커녕 오히려 애교를 부리며 난로를 더 쬐고 유유히 갔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부디 남은 겨울까지 길고양이가 무사히 추위를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난로 앞이 따뜻해 떠나지 못하는 길고양이 / weibo_@回忆专用小马甲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