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룡 / MBC '라디오 스타'
드라마 '상도'와 '불멸의 이순신' 등에서 활약하며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 배우 이재룡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망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특히 사고 직후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자신의 차를 집에 세워둔 채 지인의 집으로 자리를 옮겼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평소 바른 이미지였던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 강남 밤거리를 덮친 아찔한 사고와 도주
배우 이재룡 /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사건은 3월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중앙역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재룡은 자신의 차를 몰고 가던 중 도로 중앙에 설치된 분리대를 강하게 들이받았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재룡은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곧바로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 경찰의 추적과 드러난 음주 사실
배우 이재룡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경찰은 지인의 집에 머물고 있던 이재룡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현재 경찰은 그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반복되는 잘못,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배우 이재룡 / MBC '라디오 스타'
대중들이 더욱 실망하는 이유는 이재룡의 음주 관련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난 2003년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만취 상태로 망가뜨려 재물 손괴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보상을 마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또다시 술로 인해 문제를 일으키며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 실망을 안긴 스타의 책임감 없는 모습
배우 이재룡, 유호정 부부 / KBS
오랜 경력을 가진 유명 배우인 만큼 이재룡의 이번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술을 마셨을 때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입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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