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털이 수북하게 자라 있어서 미용이 시급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집사가 자신을 미용실에 맡길 거라는 사실을 직감한 모양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고 싶었는지 강아지는 눈을 휘둥그레 뜬 채로 집사를 바라봤는데요. 생각지 못한 강아지 반응과 표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슈나우저 견종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미용실에 맡겨질 거라는 사실을 직감한 강아지 표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북하게 자란 털들을 뽐내면서 놀란 듯 두 눈이 휘둥그레져 있는 슈나우저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강아지 표정은 마치 "설마 날 정말로 미용에 맡길 건가", "나 미용 안해도 괜찮은데", "이 정도 길이는 인정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무리 짖어도 집사한테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그렇게 슈나우저 강아지는 표정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했는데요.
순간 사람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표정이 리얼해 놀랐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강아지의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결국 슈나우저 강아지는 미용을 하게 됐는데요. 털을 손질하기 전 목욕을 하고 털을 깔끔하게 다듬었죠. 그랬더니 정말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이 정말 보통 아니네", "두 눈 휘둥그레진 것 좀 보세요", "정말 진심이 담긴 듯한 표정", "혹시 사람 아닌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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