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MC 유재석이 과거 '무한도전' 시절 드라마를 함께 촬영했던 배우 전석호의 '기억상실' 발언에 진심으로 서운함을 토로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10일 방송된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이솜, 김경남, 전석호가 '틈 친구'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전석호를 보자마자 "내 마음속 거장 장항준 형이랑 같이 작품을 했었다"라며 남다른 친밀감을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무한도전'의 역대급 프로젝트였던 드라마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석호는 유재석의 반가운 인사에도 불구하고 "초면인 것 같다"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여 현장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초면이라니! '무한도전' 때 드라마도 같이 찍었는데 정말 최악이다"라며 장난 섞인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뒤늦게 기억을 떠올린 전석호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죄의 뜻을 전했고, 유재석은 "너의 필모그래피에 그 작품은 빠져 있는 거냐"라며 쐐기를 박아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전석호는 분위기를 만회하려는 듯 "형님과 연기한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 당시 형님의 연기가 정말 훌륭했다"라며 갑작스러운 극찬 세례를 퍼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8년 전 '무한상사'의 추억을 강제 소환당한 전석호와 유재석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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