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 들어가서 머리만 '쑥' 내민 채 산다는 정원장어의 생각지 못한 모래 속 진짜 모습

애니멀플래닛팀
2023.03.08 20:19:04

애니멀플래닛(왼) 遠雄海洋公園, (오) twitter_@munabire


모래 속에 틀어박혀서 사는 정원장어가 있습니다. 모래에 꼬리를 묻은 상태에서 머리만 밖으로 길게 빼내고 있는 모습이 정원의 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정원장어의 생각지 못한 모래 속 진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어서 알지 못했던 정원장어의 진짜 모습이 공개된 것.


수족관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사진 찍어 트위터에 올리는 한 누리꾼은 정원장원의 모래 속 모습이라며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만 밖으로 내밀고 몸은 모래 깊은 곳까지 뻗어있는 정원장원의 입 떡 벌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사진을 찍은 누리꾼은 직선으로 모래 속에 있을 줄 알았는데 굉장히 곡선 상태로 꼬불꼬불하고 있어서 놀랐다며 너무 귀엽다고 평가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munabire


실제로 사진 속을 자세히 보면 정원장원은 모래 속에서 몸통을 꼬불 꼬불한 채로 파묻혀 있음을 한눈에 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몸 길이가 보통 60cm 정도 된다는 정원장어는 작은 소리에도 쉽게 놀라서 머리만 밖으로 내놓고 있을 정도로 경계심이 무척이나 강하다고 하는데요.


정원장어는 해류를 타고 떠밀려서 오는 동물 플랑크톤을 주로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입 떡 벌어지게 만드는 정원장어의 모래 속 진짜 모습에 누리꾼들 반응은 한마디로 뜨거웠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장어도 있었다니", "말도 안돼. 이렇게 길었어??", "모래 속에 반전이 숨어 있었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遠雄海洋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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