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털에 하늘색과 호박색 반반 섞여 있는 '투톤 컬러' 눈동자 가진 고양이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2.03.06 10:22:4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oddity_olive


보통의 경우와 달리 양쪽 눈에 색깔이 서로 다른 경우를 가리켜서 보통 '오드아이(Odd-eye)'라고 부르고는 하는데요. 오드아이를 가진 경우가 실제 있을까요.


오드아이보다 더 독특하면서도 오묘할 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반반 나눈 듯이 하늘색과 호박색 '투톤 컬러' 눈동자를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 올리브(Olive)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 따르면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조금은 특별한 눈을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 올리브는 SNS상에서 인기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oddity_olive


'오드아이'라고 하면 양쪽 눈의 색깔이 서로 다른 경우를 생각하기 쉽지만 고양이 올리브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그럴까.


눈동자를 중심으로 정확히 반반씩 나눈 듯 하늘색과 호박색이 공존하는 눈동자를 가진 것. 처음 봤을 때 순간 컬러렌즈를 착용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오묘한데요.


빛에 반사될 때마다 고양이 올리브의 눈동자는 반짝반짝 빛나 보는 이들의 심장을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눈동자가 자로 잰 듯 반듯하게 반반 나눠 하늘색과 호박색 투톤 컬러를 띄고 있는 것일까요. 정말 신기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oddity_olive


고양이 올리브가 남다른 눈동자를 지닌 것은 '홍채 이색증(Heterochromia)'라고 불리는 유전 돌연변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멜라닌 수치가 낮은 탓에 두 가지 색을 지닌 눈동자를 가지고 태어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보고 또 봐도 정말 오묘한 매력에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드는 고양이 올리브는 현재 가족들과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기하게도 정확히 반반 나눈 듯 하늘색과 호박색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올리브가 오래 오래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instagram_@oddity_olive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