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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침만 되면
“가자! 가자!” 하고 앞장서던 댕댕이.
오늘도 줄 매고 현관으로 당당히 나갔는데…
커튼을 열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건,
문이 아니라 눈의 벽이었습니다.
심지어 천장까지 가득한 그 눈덩어리!
댕댕이는 그대로 멈춰서
한참 굳어 있더니
아주 조용히 고개를 돌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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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 산책은 취소.
댕댕이는 방으로 걸어가
침대 위에서 평온하게 앉아 있었어요.
표정은 딱 이랬습니다.
“밖은… 나중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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