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울산시 남구 고래바다여행선이 올해 정기운항 이후 두번째로 고래떼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 장생포 남동쪽 16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고래 발견은 지난 5월 23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두번째라고 합니다.
고래바다여행선에 탑승한 92명의 승선객들은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헤엄치는 참돌고래떼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승선객들은 힘차게 헤엄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약 15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참돌고래는 그리스 신화 등 그림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형 돌고래입니다.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을 띠는 참돌고래는 수십마리에서 수천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이동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고 멋진 광경인데요.
정신택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돌고래떼 발견으로 승선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쁩니다"라며 "앞으로도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물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래바다여행선은 상시 주 17회(고래탐사 8회, 주간 연안코스 4회, 야간 연안코스 5회) 운항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운항시간은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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