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문 상어 '맨주먹'으로 얼굴 가격한 뒤 가까스로 도망쳐 살아남은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0.06.23 19:33:02

애니멀플래닛facebook_@Destination Surf Coast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던 남성이 상어에게 허벅지를 물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남성은 맨주먹으로 상어 얼굴을 가격했고 가까스로 도망칠 수 있었는데요.


상어로부터 도망친 남성은 자칫 잘못하면 큰일 날 뻔한 위험한 순간이었기에 화들짝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상어가 허벅지를 물어 맨주먹으로 얼굴을 가격, 가까스로 살아남은 관광객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딜런 나카스(Dylan Nacass).


사연은 이렇습니다. 프랑스 출신 딜런 나카스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벨스 비치에 놀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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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곳에서 서핑을 즐겼는데요. 한참 서핑을 즐기고 있는 중에 다리쪽으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닿는 느낌이 들었죠.


혹시나 싶어 다리쪽을 보는데 아니 글쎄,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상어였던 것 아니겠습니까.


상어는 그의 오른쪽 허벅지를 물었고 당황한 딜런 나카스는 맨주먹으로 상어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하지만 상어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그는 필사적으로 다시 한번 더 맨주먹을 상어에게 가격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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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격 당한 상어는 허벅지를 풀었고 그대로 사라지는 듯 했지만 피냄새를 맡고 다시 그 주변을 어슬렁 거렸습니다.


때마침 호주인 서퍼 매튜 세던너리(Matthew Sedunary)가 현장으로 달려가 상어 공격을 받은 딜런 나카스를 데리고 뭍으로 나와 위기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죠.


밖으로 나온 딜런 나카스는 서둘러 허벅지를 꿰매는 치료를 받아야만 했는데요.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상어와 싸웠고 다리도 멀쩡해서 다행이예요. 상처 나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서핑하러 바다에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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