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 태양의 절반 가량이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는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특히 전국이 맑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와 우리나라 어디에서든 일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식은 보통 3년에 1번씩 우리나라에 관측이 됐지만 다음 일식은 이례적으로 10년 후인 오는 2030년 6월 1일에 찾아올 것으로 전망돼 이번에 꼭 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10년간 없을 우주쇼는 언제 진행될까. 일식은 21일 오후 3시 53분에 시작해 오후 6시 4분쯤 끝날 예정입니다.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져 최대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시점은 오후 5시 2분인데요.
서아프리카 중부나 동유럽, 중국 등지에서는 태양의 중심부만 가려져 반지처럼 보이는 금환일식이 일어나게 된다는군요. 기대가 됩니다.
그렇다면 맨눈으로 일식을 봐도 되는 걸까. 전문가들은 일식을 관측할 때 맨눈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의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식을 관측할 때는 반드시 태양필터가 장착된 망원경 또는 특수안경 등을 이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참고로 이번 부분일식은 각 지역 과학관과 천문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은 페이스와 유튜브 등을 통해 일식을 생중계할 계획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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