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에 장애가 있어 '안락사 1순위' 흰둥이는 주인이 사준 간식과 함께 시보호소에 버려졌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3.11 21:24:0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


한쪽 눈에 장애가 있고 피부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 흰둥이가 있습니다.


흰둥이는 전 주인이 간식을 들고 시보호소에 직접 방문해 포기각서를 쓰고 흰둥이를 버리고 갔다고 합니다.


안락사 1순위 대상인 흰둥이에게, 고난과 절망 밖에 없는 흰둥이에게 이전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줄 천사님은 어디 안 계실까요.


11일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 인스타그램에는 주인의 손에 이끌려 시보호소에 입소한 흰둥이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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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는 한쪽 눈에 장애가 있는 강아지입니다. 피부병까지 앓고 있어서 안락사 1순위 대상이 되었다는데요.


유엄빠 측은 흰둥이의 안타까움을 지켜보다가 끝내 구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조 당시 치사율이 높은 홍역에 걸려 힘들어 하던 흰둥이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탓에 무사히 홍역 치료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에게,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흰둥이에게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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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인에게 버림 받은 흰둥이에 대해 입양 문의를 하고자 하시는 분은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 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입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흰둥이를 비롯한 유기동물들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입양의 또 다른 이름은 선물입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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