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가있는 원숭이인 줄 알았던 이 동물의 충격적인 정체

하명진 기자
2026.01.09 11:05:26

애니멀플래닛@natureism3tal


평소 숲속에서 나무를 타는 동물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작고 날렵한 원숭이나 다람쥐 같은 동물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상에서 엄청 높은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생명체의 모습이 포착되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지요. 


처음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저 "원숭이가 참 높은 곳까지 올라갔구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으나, 카메라가 줌을 당겨 그 정체를 확인하는 순간 숨을 죽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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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나무 기둥을 붙잡고 여유롭게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주인공은 원숭이가 아니라, 날카로운 발톱과 거대한 몸집을 가진 포식자 퓨마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맹수가 저토록 높은 곳까지, 그것도 수직에 가까운 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가리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라 그 충격은 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소 땅 위를 달리는 모습만 익숙했던 우리에게 하늘과 맞닿을 듯한 높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퓨마의 모습은 야생의 경이로움을 넘어선 공포를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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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 충격적인 장면은 사실 퓨마의 뛰어난 신체 구조가 만들어낸 지극히 자연스러운 본능의 결과라고 합니다.


대형 고양이과 동물인 퓨마는 몸길이의 수배에 달하는 거리를 단숨에 뛰어오를 수 있는 강력한 뒷다리 근육과 나무껍질을 깊숙이 파고드는 갈고리 모양의 발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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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는 주로 위협적인 경쟁자를 피하거나 사냥감을 멀리서 관찰하기 위해 나무를 타는데, 이때 긴 꼬리는 공중에서 완벽한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평형대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퓨마는 호랑이나 사자처럼 포효하는 대신 고양이와 유사한 소리를 내는 독특한 생태적 특징이 있으며, 이러한 유연성과 은밀함 덕분에 '산의 유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아주 신비로운 맹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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