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자다가 이불 걷어차자 감기 걸릴까봐 걱정됐던 댕댕이가 한 행동

하명진 기자
2025.11.07 14:15:05

애니멀플래닛DogTime


세상에 이토록 착하고 속 깊은 강아지가 또 있을까요? 


잠을 자다가 무심코 이불을 발로 걷어찬 아기가 혹시라도 감기에 걸릴까 걱정했던 강아지가, 스스로 아기에게 다가가 이불을 다시 덮어주는 감동적인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사람도 하기 쉽지 않은 행동을 강아지가 해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며, 왜 강아지를 '날개 없는 천사'라고 부르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한 반려견 집사님께서는 며칠 전, 자신의 눈앞에서 펼쳐진 뜻밖의 광경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집사님의 아기가 침대 위에서 포근하게 이불을 덮고 잠들어 있었는데, 아기는 더웠는지 혹은 잠결의 무의식적인 행동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불을 발로 차내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DogTime


이불은 스르륵 아기의 몸에서 벗겨져 아기의 작은 어깨와 몸이 공기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엄마 대신 아기 옆을 지키고 있던 반려견이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추위에 노출되어 감기에 걸릴까 염려되었던 것일까요? 


강아지는 아기 옆으로 다가가 벗겨진 이불을 입에 물고는 조심스레 아기의 몸 위로 당겨 덮어주는 놀라운 행동을 보였습니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강아지는 그 누구보다 알뜰살뜰하게 아기를 챙기고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DogTime


뿐만 아니라 강아지는 잠든 아기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는지, 조심스레 얼굴을 가져다 대고 뽀뽀를 하듯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아기를 향한 강아지의 깊은 애정과 배려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강아지는 정말 사랑이다",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저 강아지 혹시 천사 아닌가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집사님께서는 오늘 하루도 아기를 진심으로 돌보고 챙겨주는 이 착한 강아지가 곁에 있어 정말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아기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이 강아지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멋진 존재임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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