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거 아저씨한테 잡아 먹힐 뻔 했다가 극적으로 구조돼 새 가족 품에 안긴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1.06 15:52:2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


"저는 폐지 수거 아저씨가 잡아먹으려고 했다가 구조된 강아지입니다"


자전거를 끌고 폐지를 수거하는 아저씨한테 잡아 먹힐 뻔 했다가 극적 구조된 뒤 새 가족의 품에 안겨 견생역전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유기견 구조 단체 '유기동물의 엄마아빠(유엄빠)'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죽을 뻔했다 구조된 뒤 임보자의 도움으로 새 가족을 찾은 강아지 소원이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자전거로 폐지를 수거하는 아저씨가 조그맣고 마른 강아지 한마리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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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데려온 강아지인지를 묻자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아는 분이 강아지와 닭 등 여러 마리를 키웠다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다 팔고 남은 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폐지 수거 아저씨는 또 잡아 먹으려고 한다고 말씀하셨고 화들짝 놀라 구조하게 돼 임시 보호자의 도움으로 소망이는 그렇게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되찾을 수가 있었는데요.


임시 보호 기간 동안 정이 들었던 것일까요? 임시 보호자는 소망이를 직접 입양하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소망이는 잡아먹힐 뻔한 강아지에서 사랑 받는 가족이자 강아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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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말라서 곧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던 소망이가 하루가 다르게 건강해진 것입니다.


유엄빠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색이 너무 예쁜 소망이의 입양을 축하하며 항상 꽃길만 걷을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새 가족의 품에 안긴 소망이. 부디 오래도록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하루하루 행복한 견생을 살 수 있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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