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후 절망속에서 살았던 강아지가 '입양 소식'을 듣게되자 보인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2월 19일

애니멀플래닛Saving Carson Shelter Dogs


주인에게 버림받아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던 유기견이 실제로 입양된 뒤 보인 반응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데나 시에 있는 동물보호소 '세이빙 칼슨 보호소 강아지(Saving Carson Shelter Dogs)'는 자신이 입양된 줄도 몰랐던 유기견 베니(Benny)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자신이 입양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베니는 처음에 낯선 사람들이 자신이 있는 쪽으로 다가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왜 그러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멀뚱히 서서 사람들을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아마도 사람에 대한 상처가 컸기 때문이겠지요.


애니멀플래닛Saving Carson Shelter Dogs


멀뚱멀뚱 서서 사람을 바라보던 베니는 "컴온 베니, 컴온!(Come on Benny! Come on!)"이라는 말에 상기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굳건히 닫혔던 베니의 마음도 '컴온' 한마디에 열렸습니다.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풀렸죠. 녀석의 마음을 움직이건 단 한마디였던 것입니다.


꼬리를 살랑살랑거리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던 베니는 새 주인이 목줄을 가까이 대자 조용히 문 턱에 나오더니 이내 목에 목줄을 채웠습니다.


목줄만 보고도 '아, 이 사람이 이제 내 새 주인이구나' 알아차렸다는 듯이 녀석은 사람의 말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aving Carson Shelter Dogs


차가운 철창 밖으로 나가자 베니는 기쁨을 주체할 수 없다는 듯이 계속해서 여기저기 방방곳곳 뛰어다니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온몸으로 즐거움을 표현한 것이죠.


그동안 보호소 안에만 갇혀 지냈던 베니는 잔디와 나무 냄새를 맡고 싶었는지 땅에 코를 묻고 킁킁거렸고 그렇게 베니는 따뜻한 가정 품에 안기게 됐습니다.


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 베니. 영상을 보는 내내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 다른 유기견들도 입양되는 베니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부러워했겠지요. 부디 모든 유기견들이 따뜻한 가정 품에 안길 수 있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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