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이 매일 끔찍한 학대 당한 강아지…사람만 보면 온몸 벌벌 떨며 구석으로 숨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12.13 00:20:43

애니멀플래닛facebook_@susiesseniordogs


사람만 보면 온몸을 벌벌 떨며 한쪽 구석으로 몸을 숨기기 바쁜 강아지가 있습니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몸부터 숨기기 바쁜 녀석에게 사람하면 떠오르는 것은 발길질과 손찌검인 탓에 사람만 보면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릴레이히어로(RelayHero)에 따르면 미국 버지나아주에 있는 한 동물보호소에 들어온 강아지 잭(Jack) 밤낮없이 학대하는 주인으로부터 구조돼 동물보호소로 옮겨진 강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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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보호소 직원의 구조로 보호소에서 생활하게 된 녀석은 사람만 보면 지금도 온몸을 벌벌 떤 채로 한쪽 구석에 숨어 꼼짝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 끔찍했던 학대 기억 때문인지 강아지 잭은 사람만 보면 구석에 하루종일 얼굴을 박고 꼼짝하지 않는 등의 전형적인 스트레스성 이상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이전 주인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는 대목인데요. 가슴이 미어집니다. 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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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잭은 보호소 직원을 보더라도 여느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거나 반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무룩했고 피하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동물보호소 직원들은 잭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녀석이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스스로 문 밖으로 나오기만을 기다렸죠.


다행히도 진심은 통했습니다. 닫혀있던 강아지 잭의 마음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조금씩 열기 시작했고 행동 또한 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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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강아지 잭은 점점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도 당당히 이겨냈습니다.


현재 강아지 잭은 동물보호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새 주인을 만나 하루하루 행복한 견생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새 주인의 따뜻한 품에서 과거 끔찍한 학대 당했던 아픈 기억을 씻어내고 더이상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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