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엎드려는 있지만 아직 혼자 힘으로 기어가지 못하는 아기가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안타까웠던 것일까.
아직 기어가지 못하는 아기 위해서 몸소 시범을 보여주는 어느 한 강아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커티스 헨더슨(Curtis Henderson)은 SNS를 통해 생후 5개월된 아기에게 기어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강아지 일상을 공개한 것.
잭 러셀 견종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에 따르면 이날 아기가 바닥에 엎드려서 기어가기 연습을 하고 있었죠.
다만 문제는 아직 혼자 힘으로 기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아지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준비 운동을 하는 듯 기지개를 한번 켜주더니 바닥에 엎드린 강아지는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서 "이렇게 하는 거야. 할 수 있겠지?"라고 말하는 듯 시범을 보이는 것이었는데요.
강아지가 한 것처럼 똑같이 시도하려고 했지만 아기는 쉽지 않았는지 그대로 누워 버렸습니다.
옆에서 아기 행동을 지켜보던 강아지는 당황해 하지 않고 아기에게 잘했으니깐 다음에도 잘해보자는 듯 위로하고 토닥여줬죠.
혼자 힘으로 기어가지 못하는 아기를 토닥여주고 응원해주는 강아지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 그 자체",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해". "강아지 좀 보소", "아기에게 절친한 친구가 생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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