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의 ‘월간남친’, 화려한 라인업에도 구독 망설여지는 결정적 이유

하명진 기자 2026.03.07 06:36:51

애니멀플래닛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베일을 벗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이 화려한 볼거리와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의 중심을 잡아야 할 주인공 지수의 연기력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난 3월 6일 공개된 ‘월간남친’은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웹툰 PD 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한다는 참신한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김정식 감독 특유의 유쾌한 연출력은 자칫 난해할 수 있는 판타지적 설정을 경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여기에 최예나와 프로미스나인이 참여한 청량감 넘치는 OST는 극의 만화 같은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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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서강준, 이수혁, 이재욱 등 내로라하는 미남 배우들이 가상 세계 속 ‘구독 남친’으로 대거 등장해 쉴 새 없는 설렘을 선사합니다. 


이들의 매력적인 ‘플러팅’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여주인공 미래처럼 당장이라도 구독 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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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완벽한 설정 속에서도 '구독'을 주저하게 만드는 대목이 있습니다. 바로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지수의 연기력입니다. 극 초반 가벼운 리액션 장면에서는 무난한 듯 보였으나, 감정이 고조되는 대목에서 드러나는 특유의 발성과 불분명한 대사 전달력이 몰입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빠른 호흡의 대사를 소화할 때 기존에 지적받았던 단점들이 고스란히 노출되며 아쉬움을 남깁니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돌 준비를 하는 ‘월간남친’이 지수와 서인국의 본격적인 로맨스 케미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족한 연기력을 극복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온전히 사로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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