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강아지가 볼일을 볼 때는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서 보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여기 독특한 자세로 소변을 본다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두 발로 서서 당당히 소변을 보는 시바견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행동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에 살고 있다는 집사 웨이(Wei)는 조금 특별한 자세로 소변을 본다는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상하게 시바견 강아지가 화장실에 들어갈 때마다 벽에 이상한 노란색 무언가가 잔뜩 묻어 있고는 했다는 집사.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자 이상하다 싶었던 집사는 시바견 강아지 뒤를 따라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화들짝 놀라고 말았죠.
화장실 문을 살짝 열어서 시바견 강아지의 행동을 살펴봤는데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벽에 노란색 무언가가 잔뜩 묻어 있었던 이유는 시바견 강아지 때문이었던 것.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집사는 어리둥절할 뿐이었습니다.
이후 집사는 오로지 시바견 강아지를 위한 특별한 화장실을 만들어 주게 됐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시바견의 자세.
집사는 "도대체 어디서 그런 자세를 배우고 왔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보는 강아지는 우리집 강아지 밖에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시바견 강아지가 언제부터, 무슨 이유 때문에 두 발로 서서 볼일을 보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오늘도 시바견 강아지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사람처럼 두 발로 일어서서 소변을 본다는 점입니다.
사연을 접 누리꾼들은 "말도 안돼",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거지", "순간 내 두 눈을 의심함", "강아지 탈을 쓴 사람이 아닌가 의심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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