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반가운 마음에 허물없이 보트 가까이 다가갔다 '프로펠러'에 꼬리 잘린 아기 고래

하명진 기자
2023.07.19 18:48:38

Naver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가족들과 함께 있던 아기 고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꼬리 부근이 거의 잘려나간 상태로 힘겹게 헤엄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잘려나간 꼬리 부분의 조직은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손상이 됐고 몸통 아래쪽에서부터 서서히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죠.


그저 사람이 좋아서, 사람이 반가워서 경계심없이 보트에 가까이 다가갔다가 꼬리가 잘리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아기 고래.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전문가들은 아기 고래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결국 안락사 판정을 내렸는데요.


그렇게 아기 고래는 끝내 남은 생을 다 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가슴이 아파도 너무 아픕니다.



▶ 보다 더 많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애니멀플래닛 네이버TV 채널(☞ 바로가기)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