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막혀 도로에 30분 갇혀 있는 동안 옆차량 강아지랑 '29분간' 서로 짖으며 싸우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3.03.22 08: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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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데리고 나갔다가 정말 황당하면서도 웃지 못할 일을 경험한 집사가 있습니다. 도대체 왜 강아지는 이런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랴오닝성 대련에 사는 한 집사는 강아지를 데리고 놀러갔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았고 집에 강아지 혼자 있게 하기 신경 쓰여 같이 나들이 나선 것.


이날 추위가 풀리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탓에 도로 위에는 나들이 가려는 차량들로 붐볐고 결국 교통체증이 발생해 도로에서 꼼짝없이 30분 동안 갇혀 있어야만 했는데요.


앞으로 가다가 멈춰서기를 반복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차량이 거북이 걸음으로 가다가 결국 멈추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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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맞은편 차량에 타고 있던 강아지랑 집사의 강아지랑 눈이 마주친 것이 아니겠습니까. 두 강아지 모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두 강아지는 서로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더니 갑자기 실랑이를 벌이기라도 하는 듯 서로 짖고 싸우는 것이었죠.


처음에는 잠깐 짖다가 멈출 줄 알았는데요. 무슨 일 때문에 싸우는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라 마냥 말릴 수도 없었습니다.


맞은편 차량 운전자도 자신의 강아지가 상대방 강아지에게 짖는 걸 보고 '왜 저러나' 표정으로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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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 강아지는 30분간 정체하는 동안 무려 29분을 짖고 또 짖으며 싸웠다고 합니다. 물론 집사도 강아지가 29분간 다툴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


결국 두 운전자 모두 허탈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두 강아지는 왜 싸운 것일까요. 정말 이해하고 싶은 대목입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집사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어요"라며 "어차피 좋은 말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지치지도 않은 듯", "강아지들 싸움 보통 아니네", "무슨 일인지 궁금함", "운전자분들도 대단하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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