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방에 설치한 캠에서 울린 알림 확인한 엄마는 아기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는데…

애니멀플래닛팀
2023.03.03 14:10:29

애니멀플래닛tiktok_@kellydealba


모두가 잠든 어느 늦은 밤. 아기방에 설치해 놓은 캠에서 갑자기 알림이 날아왔습니다. 잠결에 알림을 본 엄마는 처음에 아기가 돌아다니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비몽사몽한 눈으로 아기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앱을 열어 캠 화면을 틀어서 확인하는 순간 엄마는 두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아기방의 침대에 아기만 누워 있는 것이 아니었던 것. 그렇다면 아기와 함께 침대 누워 있는 이 녀석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엄마 켈리 데 알바(Kelly De Alba)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한밤중에 아기 침대에 침입(?)한 녀석의 정체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기 칼리(Kallie) 침대에 이들 가족이 키우는 검은 고양이 루나(Luna)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Kelly De Alba


사실 검은 고양이 루나는 보호소에서 생활하던 아이였죠. 가족들은 오랫동안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녀석을 가족으로 정식 입양했는데요.


입양한 날부터 검은 고양이 루나는 아기 칼리와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검은 고양이 루나가 아기 칼리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 등 사이좋게 지낸다고 하는데요. 아기가 홀로 잠들게 되자 걱정됐는지 침대까지 찾아간 검은 고양이 루나.


어느덧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아기 칼라도 제법 자랐으며 검은 고양이 루나도 가족이나 다름없이 잘 적응해 지내고 있는데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며 아끼는 아기 칼라와 검은 고양이 루나. 이 둘의 우정이 오랫동안 변치 않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Kelly De Alba


@kellydealba PT. 2 When your cat manages to get the door open to get to her baby.. Their bond amazes me. Don’t worry mommy was there within a minute 🥰#corememory ♬ you are my sunshine - christina per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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