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떨어져 날씨 추워졌길래 강아지 걱정돼 '스웨터' 사서 입혔다가 오히려 사과한 사연

애니멀플래닛팀
2022.12.14 07:18:43

애니멀플래닛twitter_@takase_farm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등 연일 계속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강아지가 걱정된 견주가 있습니다. 혹시나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 것.


고민하던 끝에 견주는 스웨터를 구입해서 강아지에게 입혀주기로 합니다. 잠시후 스웨터를 입은 강아지는 뜻밖의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결국 견주는 오히려 강아지에게 사과를 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아지에게 스웨터를 입혔다가 사과한 이유가 찍힌 사진과 글을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동안 원래 옷을 안 입혀봐서 강아지가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는 견주.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자 감기라도 걸릴까봐 혹시나 싶은 마음에 강아지 스웨터를 하나 구입해 입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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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가 스웨터를 입히자 강아지는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몸이 불편하기만 했는지 표정이 돌연 나빠지는 것이었죠.


얼마나 마음에 안 들었는지 시무룩한 표정까지 지어 보이면서 스웨터 입기 싫다고 티를 팍팍 내기 시작했는데요. 견주가 생각해서 입혀준 것이라 그저 표정으로만 싫은 티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견주는 강아지를 위해서 다시 스웨터를 벗겨줬습니다. 그러자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웃어 보이는 강아지 모습에서 견주는 그만 미안함을 가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트위터를 통해 견주는 "아마 싫어할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상상 이상으로 싫어했고 몸이 움직이는데 불편해 보였습니다"라며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라고 사과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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