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에서 6개월 동안 밥 구걸하면서 떠돌이 생활하다가 새끼까지 낳고 구조된 푸들

애니멀플래닛팀
2022.11.11 20:29:5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탄천변 물놀이장에서 밥 구걸하며 살아오던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녀석은 어쩌다가 6개월 동안 구걸하며 지냈던 것일까요.


11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태평역 인근 탄천변 물놀이장에서 구걸하며 살던 푸들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누더기 상태로 최근에 새끼를 출산했다는 푸들 강아지. 무엇보다 배 아프게 낳은 새끼들 중 1마리가 자연사했다고 하는데요.


남은 아이까지 잘못될까봐 누군가 보호소로 신고해줬고 그렇게 푸들 강아지는 새끼와 함께 보호소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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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씨케이디 측은 "보호소에서 아이는 그 동안의 길거리의 삶이 얼마나 고단했는지 보여줬습니다"라며 "이제 이 두 모자가 다시 세상밖으로 나와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쉽게 버려진 아이는 또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푸들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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