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데 밥 제때 주지 않자 양손에 '먹이통' 들고 사육사 뚫어져라 쳐다보며 따지는(?) 바다사자

애니멀플래닛팀
2022.09.26 07:30:10

애니멀플래닛twitter_@Znplus2


때로는 동물들의 행동이 사람인 척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순간 동물 탈을 쓴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사람 같아 보이는 동물들.


여기 배고픈데 사육사가 제때 밥을 주지 않자 양손으로 먹이통을 들고 뚫어져라 쳐다보며 따지는 듯한 바다사자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 위치한 한 수족관에서 찍힌 바다사자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육사가 다가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양손으로 자신의 먹이통을 들고 서있는 바다사자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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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바다사자는 먹이통을 들고 있는 채로 사육사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마치 그 모습은 배고파 죽겠는데 왜 밥을 제때 주지 않냐면서 따지는 듯 보였습니다.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두 발로 일어서서 먹이통을 들고 서있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정말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눈빛으로는 "왜 이제서야 오는 거냐", "밥 줄 시간 이미 지났다", "이번 기회에 한번 따져 물어보자", "너 나한테 왜 그러냐"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만드는 바다사자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해요", "화난 듯", "배고파서 화난거 아닌가", "너무 귀여워", "바다사자 매력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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