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만 '무려 4m' 눈은 축구공만한 사이즈 자랑해 입 떡 벌어지게 만드는 거대한 사체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2.09.15 17:14:48

애니멀플래닛

Anton Donaldson / Farewell Spit Tours


해변 모래사장에서 몸통 길이만 무려 4m에 달하고 눈은 축구공만한 사이즈를 자랑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틀막하게 만드는 거대한 사체가 발견이 됐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엇일까요. 알고보니 대왕오징어라고 한느데요. 뉴질랜드 남섬 북단 페어웰스피트 해변가에서 대왕오징어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대왕오징어 사체가 파도에 떠밀려 해변에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히 커다란 양털뭉치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보니 다리가 보였고 이로 인해 대왕오징어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몸 길이만 무려 4m 육박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드는 대왕오징어.


애니멀플래닛Anton Donaldson / Farewell Spit Tours


발견될 당시 상어나 다른 물고기들에 의해 뜯어 먹혔는지 다리 끝은 끊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한번 보면 좀처럼 잊을 수 없는 놀라운 비주얼 자랑하는 대왕오징어인데요.


대왕오징어는 최대 몸길이가 20m에 달하는 대형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왕오징어는 수심 약 600~1500m의 태평양 심해에 서식하는데요.


암컷은 길이 13m, 무게 300kg에 달하며 수컷은 10m, 200kg까지 자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만큼 남다른 비주얼과 몸집을 자랑하는 것.


다만 대왕오징어가 얼마나 오래 사는지, 그리고 무엇을 주로 먹고 사는지 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어 베일에 싸여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Anton Donaldson / Farewell Spit T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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