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뜯어 먹고 있는 얼룩말 배 부분에 길쭉하게 나와있는 '검은색 신체 부위'의 충격적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2.09.01 11:40:14

애니멀플래닛reddit


몸에 까맣고 하얀 줄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이 매력적인 얼룩말은 주로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룩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얼룩말은 1.1~1.5m 길이에 몸무게는 200kg에서 많게는 380kg까지 나갈 정도로 남다른 몸집을 자랑하는데요.


또한 얼룩말은 눈이 머리 옆에 있다보니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고 후각과 쳥럭이 발달돼 있어 적이 나타나면 곧장 알아차리고 경계하거나 도망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감각들이 발달돼 있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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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얼룩말은 보통 수컷 한마리와 여러 마리의 암컷이 새끼들과 함께 무리를 이루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즉, 일부다처제인 것.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궁금증에 답을 찾기 전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여기 고개를 숙이며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얼룩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이 때아닌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죠. 왜 이 사진이 화제를 모으는 것일까. 그건 바로 얼룩말 배 부분에 길쭉하게 나와있는 검은색 신체 부위 때문입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 올라온 사진에는 얼룩말이 네 발로 당당하게 서있는데 배 부분에 길쭉하게 무언가가 나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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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한눈에 봐도 시선을 강탈하게 만드는 그것은 다름 아니라 얼룩말의 생식기였던 것. 생각지도 못한 실물에 그저 할 말을 잃게 만들 따름입니다.


한편 초식 동물로 알려진 얼룩말은 위기의 순간에는 싸움의 왕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천적을 만났을 때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했을 때가 바로 그렇습니다.


실제 수컷 얼룩말들은 짝짓기를 하기 위해 정말 심할 정도로 서로 물어 뜯는 것은 물론 뒷발로 공격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상대방보다 강해져야 하는 것은 얼룩말도 똑같나봅니다. 여린 초식동물인 줄로만 알았던 얼룩말의 생각지 못한 대반전. 그저 놀랍고 또 놀랄 할 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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