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도와주고 싶다며 앙증 맞은 입으로 잡초 물어서 뽑으려고 '끙끙' 애쓰는 아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0 09:03:48

애니멀플래닛twitter_@tetsuya_yutaka


집사가 밭에 자란 잡초를 뽑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옆에서 집사 모습을 지켜보던 아기 강아지가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보였는데요.


자기도 집사의 일손을 돕겠다며 잡초를 물더니 뽑으려고 아등바등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쩌면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서 사진 작가이자 카메라맨으로 활동하는 유타카 테츠야(豊哲也)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아지 영상을 올렸습니다.


카메라맨 유타카 테츠야는 "잡초 뽑기 도와주고 있어요. 고맙군요"라며 "하지만 될 수 있으면 뿌리부터 부탁해요"라고 영상에 설명을 남겼는데요.


영상에는 아기 강아지가 잡초를 뽑고 있던 집사의 일손을 돕겠다면서 잡초를 뽑기 위해 혼자서 열심히 아등바등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tetsuya_yutaka


아기 강아지는 입에 잡초를 물고서는 어떻게 해서든 자기 힘으로 한번 뽑아보겠다면서 있는 힘껏 잡초를 당겼습니다.


하지만 힘이 약한 탓인지 잡초 뿌리째 뽑지 못하고 잡초 끝만 떨어져 나갈 뿐이었다고 하는데요. 혼자서 아등바등하는 아기 강아지.


그렇게 한참 동안 아기 강아지는 혼자서 잡초를 상대로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잡초 뽑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아기 강아지가 인상적입니다.


아기 강아지의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공유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죠. 영상 속 이 강아지는 생후 5주된 아기 강아지로 산인 시바견 희귀한 견종으로 알려졌는데요.


산인 시바견은 일본에서 약 500마리 밖에 안되며 매우 소중히 길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강아지가 건강히 잘 자라주길 바란다며 응원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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