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쓰레기통 자꾸 뒤집어 놓아 집안 난장판으로 만든 댕댕이 눈앞에서 교육하자 생긴 일

애니멀플래닛팀
2022.03.31 14:15:32

애니멀플래닛ETtoday


틈만 나면 집안 쓰레기통을 뒤집어서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한두번 하다가 말겠지라는 생각에 지켜봤지만 녀석의 행동은 고쳐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쓰레기통을 뒤지는 강아지의 행동을 어떻게 하면 바로 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집사는 녀석과 똑닮은 인형을 가져와 교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집사는 어떤 방법으로 교육을 했으며 실제로 교육 효과는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한번 이야기를 들어봐야 되겠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평소 집안 쓰레기통을 가지고 장난치는 시바견 강아지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몸소 시범을 보인 집사가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ETtoday


장난꾸러기 시바견 강아지를 아무리 혼내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집사는 평소 시바견 강아지가 자주 뒤지고 뒤집기까지 하는 쓰레기통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는 녀석과 똑닮은 시바견 인형을 가지고 와서는 평소 시바견 강아지가 하는 행동을 따라했는데요. 시바견이 쓰레기통 뒤지는 것처럼 인형을 쓰레기통에 넣다 뺐다를 반복한 것.


한참 시바견 인형을 쓰레기통에 넣었다 뺐다를 하던 집사는 인형을 꺼내 강아지들이 보는 앞에서 혼내기 시작했습니다.


눈앞에서 인형이 혼나는 모습을 똑똑히 목격한 시바견 강아지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했고 급기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상황을 지켜봤는데요.


ETtoday


이후 집사는 시바견 강아지에게 쓰레기통을 들이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도망치기 바쁜 것이 아니겠습니까. 같이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강아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들도 조금 전에 목격한 인형처럼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집사에게 혼나는 것은 아닌지 무서워 애초에 혼날 구실을 만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쓰레기통을 피하는 것이었죠.


집사의 교육 이후 더이상 시바견 강아지는 집안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쓰레기통 뒤질 때 이런 방법이 좋겠다는 반응과 함께 인형 보고 겁 먹은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굳이 인형을 혼내 강아지에게 겁을 줄 필요가 있었냐는 의견이 엇갈린 것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애니멀플래닛ETtoday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