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버림 받은 충격 탓에 하루종일 벽만 보는 강아지의 '슬픈 눈망울'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Second Chance Rescue NYC Dogs


주인에게 버림받은 충격으로 보호소 한쪽 구석에서 하루종일 벽만 바라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주인은 왜 녀석을 버린 것일까요? 또 하루종일 벽만 바라보는 강아지는 얼마나 많이 주인이 그립고 보고 싶을까요.


동물 전문매체 더도도는 3년 전이 지난 2016년 주인에게 버림 받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강아지 로미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로미오는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동물보호사 세컨드 챈스 레스큐 엔와이씨 독(Second Chance Rescue NYC Dogs)에 버려졌는데요.


애니멀플래닛Second Chance Rescue NYC Dogs


로미오는 사랑하는 주인에게 버림 받았다는 사실이 너무도 충격적이었는지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내내 우울한 모습을 보였죠.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심지어 녀석은 한쪽 구석진 벽만 바라보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날이 갈수록 상태가 심각해지는 로미오가 걱정됐던 보호소 측은 임시 보호해 줄 봉사자를 구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한 여성 봉사자가 다행히도 로미오를 위탁, 임시 보호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고 현재 로미오는 여성 봉사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애니멀플래닛Second Chance Rescue NYC Dogs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미오와 친해지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관심과 사랑을 주니 녀석도 차츰 얼어붙었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어요"라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주인에게서 버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이 컸을 강아지 로미오.


부디 임시 보호이지만 새 가족을 찾을 때까지 로미오가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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