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죽은 채로 해변가에 떠밀려 온 60여마리의 돌고래들

애니멀플래닛팀
2021.04.07 09:31:14

애니멀플래닛Citi News


아프리카 가나 해변에서 돌고래 60여마리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로 떠밀려와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가나 현지 매체 시티뉴스(Citi News) 등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수도 아크라 오수캐슬비치에 물고기 수백마리가 떠밀려 오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당국은 즉각 조사팀을 파견해 조사에 나선가 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변으로 떠밀려 온 물고기들을 섭취하지 말 것을 경고에 나섰습니다.


현장에는 돌고래 수십여 마리도 함께 발견이 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돌고래들의 경우 외상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Citi News


일부 어부들은 숨이 붙어 있는 돌고래들을 팔기 위해 미친 듯이 집어 들고 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해양경찰이 나서서 돌고래를 도살 판매한 주민들을 추적, 유통된 돌고래들을 압수까지 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가나 해변가에 돌고래를 포함한 물고기들이 떠밀려 온 것일까. 현재로서는 중금속 중독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


특히나 물고기 떼죽음 사건은 현지 어부들조차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하는데요. 하루 빨리 그 원인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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