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나가고 싶어요…" 철장에 갇혀 언제 안락사 될지도 모르는 유기견의 '슬픈 눈빛'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1 09:20:4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좁은 철장 안에서 슬픔에 잠긴 눈빛을 하고 있는 어느 한 유기견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도대체 녀석은 어쩌다가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3살로 추정되는 진도견에게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0일 소방서를 통해 보호소로 입소한 진도 유기견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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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떠돌이 생활하다가 소방서를 통해 입소하게 된 아이는 보호소 철장 안에서 슬픔과 근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멍하니 앉아 있었죠.


현재 보호소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사상충 치료 중에 있다는 녀석은 무한정으로 이곳에 머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 갈 곳이 생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


헬프셸터 측은 "간절한 마음으로 이 아이가 갈 곳이 생길 수 있기만 매일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지키는게 힘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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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헬프셸터 측은 "제발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잇도록 눈여겨 봐주세요"라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진도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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