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5억 6000만원' 내걸었던 레이디 가가, 납치 당한 반려견 2마리 되찾았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8 09:03:1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ladygaga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납치 당한 반려견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 돈으로 5억 5600만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내건 가운데 이틀만에 무사히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경찰서에 한 여성이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불독 두 마리를 데려왔다고 밝혔는데요.


레이디 가가 측은 경찰서로 달려가서 이 프렌치 불독 두 마리가 실제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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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 여성은 납치에 관여한 것 같지 않으며 프렌치 불독 두 마리를 확보한 구체적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LA 할리우드에 반려견 세 마리를 두고 이탈리아 로마에 영화 촬영차 머물러 왔었는데요.


지난 24일 레이디 가가를 대신해서 반려견 3마리를 산책 시키고 있던 도우미가 산책 도중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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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에 맞은 도우미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도우미와 함께 산책 중이던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3마리 중 2마리는 도난 당했습니다.


나머지 1마리는 도망쳤다가 안전하게 구조됐죠. 레이디 가가는 이번 사건에 대해 50만 달러(한화 약 5억 6000만원)의 포상금을 걸고 반려견을 돌려준다면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경찰은 괴한으로부터 납치 당한 반려견을 경찰서로 데려온 이 여성이 포상금을 받을지 안 받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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