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받지 못하면 나는 살아서 이 철장 밖으로 나갈 수가 없데요"…유기견의 슬픔

애니멀플래닛팀
2020.12.31 09:34:1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소방서를 통해 구조되어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선택 받지 못하면 살아서 나갈 수 없는 곳.


이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 그리고 마당 한켠. 슬픔에 잠긴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 내밀어 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30일 소방서를 통해 구조된 유기견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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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아이가 어쩌다가 유기견으로 생활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대형견장에 있던 아이가 기적처럼 입양 가고 하루가 지나지 않아 이 아이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덩치와 다르게 공격성을 보이지는 않았다는데요.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를 이 장소에서 지킬 수 있는 시간은 길지 못하다는게 현실이라 간절히 주인이 나타나길 바래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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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헬프셸터 측은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 아이 임보라도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마당 한켠이라도 제발 간절히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 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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