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쓰러져가는 집에 노끈으로 묶인 채 지내…물건도 못한 취급 받으며 버려진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12.29 12:43:5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tarspringdurusummer


거의 다 쓰러져가는 집에 노끈으로 묶인 채 지내야만 했던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를 키운 사람은 다름아닌 70살이 훌쩍 넘으신 할머니.


할머니는 외로워서 아이를 키웠다가 더는 못 키운다며 보호소로 보냈고 그렇게 물건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강아지는 버려졌습니다.


노견이라 힘이 없어서 같은 철장에서 생활하는 다른 강아지들에게 밥을 빼앗기는 것은 물론 편안히 쉴 수조차 없는 이 아이에게 봄날은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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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봉사단 입양 홍보 페이지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7일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버려져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강아지의 사연이 올라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10살 이상된 슈나우저 강아지는 사실 할머니가 키우던 강아지였습니다. 하지만 더는 못 키운다며 보호소로 들어오게 됐고 그렇게 이 아이는 버려졌죠.


배가 많이 고팠는지 봉사자가 밥을 챙겨주자 허겁지겁 먹기 바쁜 녀석. 이 아이가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잠자리만이라도 한켠 내어줄 천사님은 어디 안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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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은 목욕을 마친 후 뽀송뽀송해지고 깨끗해진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의 눈망울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사진 속 강아지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참봉사단 입양 홍보 페이지(@starspringdurusummer) 프로필 하단 입양신청하기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내 평생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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