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가족이잖아요ㅠㅠ"…오른쪽 다리 들고 있는 채로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0 09:49:0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보호소에 입소할 당시 오른쪽 다리를 들고 있던 유기견이 있습니다. 혹시 사고가 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봤더니 나온 결과는 '탈구 4기'. 그렇게 녀석은 아픈 몸을 이끌고 추운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슬픔에 가득 잠겨 있는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9일 신고자분이 파출소에 맡겨줘 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유기견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올해 1살로 추정되는 유기견은 입소할 당시 우측 슬개골 탈구를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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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로 거리를 떠돌아다니고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혹시나 아파서 버림 받은 것은 아닌지 추측될 뿐인데요.


헬프셸터 측은 "함께한 시간이 있을텐데 아파서 버린것이 아니길 바라지만 주인은 역시나 오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 좋아하고 애교 많은 이 아이에게 봄날은 올 수 있을까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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