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 혼자 남아 한쪽 구석 가만히 앉아만 있는 순둥 헨젤이의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2 17:45:5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andforanimal


보호소에 같이 들어온 형제들은 다 임보처로 옮겨졌지만 홀로 보호소에 남아야만 했던 순둥이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헨젤이.


혼자 남은 것도 서러운데 다리까지 부러져서 수술이 시급한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지난달 28일 아산동물보호연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다리가 부러져 수술이 필요한 순둥이 강아지 헨젤이의 사연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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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도 홀로 구석에 가만히 앉아 있는 순둥이 강아지 헨젤이가 갑자기 다리를 저길래 삔 건가 싶었는데 다리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문제는 수술이 끝난 후에 갈 곳이 없다는 점입니다.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수술 후에 임보처로 옮길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다리가 붙을 수 있도록 케이지나 좁은 울타리 등 제한된 공간에서만 돌봐주시면 돼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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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수술하면 나을 아이를 가만히 지켜볼 수가 없어서 일단 수술을 시켰지만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에요"라며 "항상 염치없지만 헨젤이를 위해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 헨질이에게 도움을 내밀어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 아산동물보호연대(@bandforanimal) 프로필과 게시물 내용을 통해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내 평생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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