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살 수 없다는 집주인 말에 어쩔 수 없는 이별 택한 집사…강아지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1.27 13:29:12

애니멀플래닛腾讯网


집사와의 이별을 직감한 강아지는 그만 참아왔던 눈물을 글썽거리고 말았습니다.


어느덧 두 눈가에 눈물이 촉촉하게 맺힌 강아지의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고 이를 본 이들은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와 눈물의 작별을 하는 집사와 헤어지기 싫어 눈물을 글썽글썽거리는 강아지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는 일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야만 했는데요. 그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도 데려가 함께 살려고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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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집 주인이 절대 동물을 데리고 살지마라고 으름장을 내놓은 탓에 집사는 결국 지인에게 강아지를 대신 좀 돌봐달라고 맡겨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집사는 지인에게 강아지가 무엇을 좋아하고, 또 무엇을 싫어하는지, 습관은 무엇이고 평소 이런 행동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알려줬죠.


강아지와 작별해야 하는 시간. 그는 강아지가 행여 걱정이라도 할까봐 웃어보였고 강아지를 연신 쓰다듬어주며 작별인사를 해야만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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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그렇게 쓰다듬어주고 있는데 강아지가 집사와의 이별을 눈치라도 차렸다는 듯이 갑자기 눈물을 글썽글썽거리며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눈물에 집사도 애써 참아왔던 마음이 무너져 내려버렸고 그렇게 집사와 강아지는 두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또 울었습니다.


영원한 이별이 아니기에 그는 눈물을 닦고 강아지에 머리를 가까이 하며 또 만나기를 기약했는데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 사연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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