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유기동물 보호시설 지원에 앞장…중성화 수술도 지원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9 08:35:39

애니멀플래닛현대차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지역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공장은 지난해부터 울산시 북구와 울주군에 위치한 3곳에 중성화 수술 및 사료 지원,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들 각각의 보호소에는 250~300마리의 유기견이 보호되고 있으며 지역 시민환경단체인 한국로드킬예방협회와 (사)태화강보전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총 6천만원의 환경사회공헌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울산시수의사회와 협약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업에는 울산 중구 쿨펫동물병원 등 울산지역 8개 동물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작해 현재까지 유기견 100마리의 중성화 수술이 완료한 상태입니다.


지난 6일 기준 2,400만원을 지원해 3개소 모두 중성화율 95% 이상을 돌파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중성화율 100%가 완료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사료는 3개소에 7천500kg(100만원 상당)이 지원됐으며 2,500만원이 투입돼 1개 보호소의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됐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 'I’M DOgNOR(반려견과 헌혈 제공자의 합성어)'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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