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뽑히고 턱 골절돼 입 못 다문 강아지 힘찬이 수술 받아…잘 이겨낼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7 07:26:1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


끔찍한 학대를 당해 한쪽 눈 뽑히고 턱이 골절돼 입을 제대로 다물지 못하는 강아지 힘찬이가 1차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7일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는 SNS를 통해서 강아지 힘찬이가 1차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경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유엄빠 측은 수술 끝난 직후 아픈 자신과 싸우고 있는 강아지 힘찬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사히 수술을 마친 뒤 회복 중인 강아지 힘찬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는데요. 수술이 잘 됐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수술실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래도 녀석을 살리기 위한 의료진들과 유엄빠 관계자 분들의 도움으로 강아지 힘찬이는 그렇게 하루 하루 이겨내고 있는 중입니다.


유엄빠 측은 "면회 시간에는 힘찬이의 뒷모습만 보고 나왔습니다"라며 "많이 아파해서 진통제가 강하게 들어가고 있기에 잠에서 깨우면 안좋다고 했습니다"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


또 유엄빠 측은 "지금 힘찬이는 많이 지치고 아픈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는데요.


강아지 힘찬이가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꼭 힘내서 일어나줘", "너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단다", "아프고 힘들겠지만 꼭 힘내", "너도 고귀한 생명이야", "건강하게 돌아오렴" 등의 응원을 쏟아냈습니다.


한편 강아지 힘찬이를 학대한 범인을 붙잡아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 바로가기)은 4만 3천여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현재 진행 중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