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입소한지 어느덧 4개월째…저도 살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쳐다봐주지 않아요"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5 09:53:1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보호소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4개월째.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선뜻 녀석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이는 없었습니다.


좁고 차가운 보호소 철창 안에서 슬픔에 잠겨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3일 동물병원에 맡겨져서 보호소로 입소한 강아지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신고자 분이 발견한 후 동물병원에 맡겨준 덕분에 보호소로 입소할 수 있게 된 녀석. 보호소에 들어온지도 4개월째입니다.


그러나 이 아이를 알아봐줄 가족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 언제까지 이 아이는 이 좁은 보호소에서 지내야만 하는 걸까.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세상에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그 순간까지 살릴 수 있다면 어떤 아이라도 모두다 살아서 보호소를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아이 역시 이 아이를 보석처럼 아껴줄 가족을 애타게 기다립니다"라며 "정말 흔하디 흔한 믹스견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헬프셸터 측은 "더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힘든 아이이기도 합니다"라며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마당한켠이라도 좋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를 입양할 의사가 있으시거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실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신중하게 선택해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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