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한테 한달만 고양이 좀 돌봐달라고 부탁드린 어느 한 집사가 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 다시 집에 돌아온 고양이는 몰라보게 폭풍 확대 당해 뚠냥이가 되어버렸는데요.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할머니집에서 한달 살이하고 돌아온 고양이 마루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완주 찬(WanJu Chan)은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고양이를 돌보지 못해 잠시 할머니에게 한달만 돌봐달라고 부탁드려야만 했죠.
다행히도 할머니 집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고양이를 맡길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 고양이 마루를 데리려간 그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조막만하고 귀여운 고양이 마루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볼록 튀어 나온 뱃살 상태로 바닥에 엎드려 푹 퍼진(?) 고양이 마루가 눈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달 밖에 안됐는데 고양이 마루는 어느새 빵빵해진 뱃살을 가지게 된 녀석. 할머니 집에 잠시 맡겨놨더니 뚠냥이가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완주 찬은 "한달만에 우리집 고양이가 뚠냥이로 변했어요"라며 "살이 찐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관리해줘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고양이 마루가 한달만에 이렇게 확대되어 살이 찐 것은 고양이를 향한 할머니의 남다른 사랑 덕분은 아닐까요.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