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강아지 모두 좋아하고 마냥 해맑은 '생후 5개월' 강아지 코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8 13:44:3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_adopt


사람만 보면 반갑다며 꼬리 흔들고 마냥 해맑게 웃는 생후 5개월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코카.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에 따르면 코카의 모견은 공장 주변을 떠돌아다니던 강아지였다고 합니다.


회사 공장으로 자주 찾아오길래 직원 분들이 마당 한편에 자리를 마련해줬고 임신하게 됐죠.


임신한 어미개를 위해 회사에서는 견사를 지어줬고 견사에 살게 됐지만 사람 손도 못 타고 아파도 병원 한번 못 가고 주말에는 밥을 먹지 못하는 등 방치되다시피 살게 됐었는데요.


그러다 봉사자님이 올해 초 이 회사에 근무하게 되면서 어미개를 돌봤고 그 와중이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새끼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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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빠 측은 "새끼들도 엄마가 살아온 삶을 데칼코마니처럼 살게 될까봐 두려움이 앞서네요"라며 "코카에게 가조이 되어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구조된 생후 5개월 남아 강아지 코카. 사람을 좋아하고 강아지도 좋아하는 마냥 천진난만 해맑은 이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사진 속 강아지 코카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를 해주세요.


그리고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DM 보내 문의하시면 되는데요.


상황에 따라 문의 답변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입양 후에도 유엄빠 측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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