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농장에서 식용견으로 살다 구조된 예쁜 강아지 테디가 평생 가족을 찾고 있어요"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6 13:29:0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_adopt


한때 개농장에서 식용견으로 살아야만 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언제 도살 당할지 모르는 환경에서 살았던 녀석.


겁이 많고 사람을 조금 무서워하지만 산책도 잘하고 얌전한 성격을 가진 강아지 테디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가 운영하는 입양하기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9일 별내 개농장에서 식용견으로 살다 구조된 강아지 테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더럽고 좁은 뜬장에 갇혀 살아야 했던 강아지 테디는 너무 무서운 것들을 보고 자라와서 겁이 유독 많은 강아지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언제 도살 당할지 모르는 열악한 환경 속에 갇혀 지내야만 했기 때문이죠.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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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개인봉사자들에 의해 구조된 강아지 테디는 사람을 믿는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널 지켜주고 결코 해치지 않는다는 것으로 알려주고 있는 중이죠.


유엄빠 측은 "겁이 많지만 착하고 예쁜 테디가 이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라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강아지 테디는 올해 4살로 수컷에 중성화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산책을 잘하고 얌전한 강아지 테디의 입양을 원하신다면 먼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DM 보내 문의하시면 되는데요.


상황에 따라 문의 답변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입양 후에도 유엄빠 측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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