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출한 거북이가 74일 동안 실제 도망친 거리는 '고작 1km' 약간 넘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5 13:37:00

애니멀플래닛Lynn Cole


집에서 가출한 거북이가 74일만에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거북이가 약 2개월간 가출해서 간 거리는 집으로부터 약 1km 넘은 거리였다고 합니다.


거북이는 도대체 어쩌다가 가출을 감행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지난 2개월 시간 동안 어떻게 지냈던 걸까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미국 테네시주 가정집에서 살고 있던 무게 68㎏ 짜리 아프리칸 술카타종 거북이 솔로몬(Solomon)이 가출한지 74일만에 집에 돌아오는 일이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Lynn Cole


어릴 적부터 거북이 솔로몬을 키워왔던 주인 린 콜(Lynn Cole)은 집에 돌아왔다가 거북이 솔로몬이 집에서 가출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물론 어떻게 집밖으로 나갔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


그렇다고 가족 같은 거북이 솔로몬을 안 찾을 수 없었고 전단지를 붙여가면서 행방불명된 거북이 솔로몬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나도록 소식은 없었습니다.


거북이 솔로몬을 찾는 것을 포기할려던 찰나에 마음씨 좋은 타지인이 우연히 발견, 가족들에게 전화합니다.


애니멀플래닛Lynn Cole


가출한 거북이 솔로몬을 발견한 아빠와 아들은 건설 현장 내 계곡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는 거북이를 보고는 수소문한 끝에 그녀에게 연락할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요.


녀석이 발견된 곳은 집으로부터 약 1.2km, 1km를 겨우 넘긴 거리였습니다. 가출한 거북이 솔로몬이 집으로 돌아오자 가족들은 기쁨으로 맞이해줬는데요.


가족들은 거북이 솔로몬을 다시 만나게 해준 이들 부자에게 보상을 하고 싶은 것으로 전헤졌습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가출 72일만에 집에 돌아온 거북이 솔로몬. 다음에는 가출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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